초밥을 본격적으로 먹게 된것은 3년전(시간참 빠르군...) 부터다.
일본에 갔는데 의외로 짠음식과 기름진 음식들로 가득차 있었다. 게다가 삼시세끼 모두다 사먹어야하는 외국생활에서 산뜻 깔끔한 맛을 기대하기란 참으로 어려웠던거 같다. (우리나라에 김치라는 음식이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그때 당시 마땅히 멀 먹어야 할지 몰라, 스시를 참으로 좋아 하는 BKLove님을 따라 시부야의 유명한 회전스시집을 드나들면서 점점 입맛에 맞기 시작했던거 같다.

근데, 일본에서도 못 먹어 본 맛이고, 물론 한국에서도 먹어본적이 없었던 스시의 부드러운 맛을 느끼게 해준 곳이 있다. 바로바로 [은행골].
그냥 김치끼개와 된장찌개가 보글거리며 나올듯한 골목길 음식점같은 곳이지만 스시의 맛은 참으로 맛있다. 꾹꾹 누른 밥이 아닌 살포시 누른 밥과 살포시 얻어진 회를 입안에 넣으면 샤르르 녹는다. 너무 금방먹게 되서 배가 부른지도 모르고 또 시키게 된다.
왠만해선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지만, 이곳 만큼은 사진만 봐도 생각나게 된다. ㅠㅠ
아~ 먹고 싶다...
- 덧붙이기 -
검색해보니 가게랑 메뉴를 찍은게 있군요. 지도도 있어요. 여기클릭



